🎓 [홀덤 가이드] 드로우 상황별 대응법 🎓

(플러시 / 스트레이트 / 양차 / 빵꾸 등)

드로우란?

‘드로우’란, 현재 족보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한두 장만 더 맞으면 족보가 되는 잠재적 핸드 상태를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하트 4장이 보드에 있고 한 장만 더 나오면 플러시가 되는 상황, 혹은 연속 숫자 4장이 있어서 하나만 맞으면 스트레이트가 되는 상황 등이 있습니다.

1. 플러시 드로우 (Flush Draw)

자신의 핸드와 커뮤니티 카드 중 같은 무늬가 4장일 때, 같은 무늬 한 장만 더 오면 플러시가 완성되는 상태.

대응법

턴까지는 팟오즈를 고려해 콜 가능.
→ 예: 턴 전에 같은 무늬가 4장 있다면, 약 19% 확률로 리버에서 맞음.

포지션이 좋고 상대가 약하면 블러핑도 시도 가능 (대표 패처럼 보임)

상대가 강하게 올인하거나, 보드가 페어 상태일 경우엔 조심 필요
→ 플러시 맞아도 풀하우스에 질 수 있음

실전 팁

백도어 플러시 드로우(플랍에서 무늬 2장 → 턴+리버 모두 같은 무늬여야 플러시)일 경우는 무리하게 따라가지 마세요.

2. 스트레이트 드로우 (Straight Draw)

연속된 숫자 4장이 있어서 한 장만 맞으면 스트레이트가 되는 상태.

➤ A. 양차 스트레이트 드로우 (Open-ended Straight Draw, OESD)

예: 5-6-7-8 → (4 또는 9가 오면 스트레이트)

대응법

성공 확률이 약 31.5% (8장 아웃카드)

턴까지는 콜해도 좋은 상황 많음

포지션이 좋다면 적극적인 C-bet도 가능

리버에서도 한 번 더 공격하는 ‘세컨드 배럴’ 타이밍으로도 좋음

➤ B. 빵꾸 스트레이트 드로우 (Gutshot)

예: 4-5-7-8 → 6만 필요함 (내부 하나)

대응법

성공 확률이 낮음 (약 16.5%, 4장 아웃카드)

상대가 강하게 나올 경우에는 폴드가 정답

팟오즈가 유리할 때만 콜, 아니면 버리는 게 좋음

성공 시엔 상대가 잘 몰라서 숨겨진 족보로 한 방 크게 먹을 수 있음

3. 양방향 드로우 + 플러시 (Combo Draw)

스트레이트 드로우 + 플러시 드로우가 동시에 있는 강력한 상태
예: 핸드가 6♥ 7♥이고 플랍이 8♥ 9♠ 2♥이면, 10이나 5가 오면 스트레이트, 하트가 오면 플러시

대응법

가장 공격적인 드로우 상황.

C-bet, 레이즈, 심지어 세미 올인도 가능

실패해도 승부해볼 만한 가치 있음 (아웃카드 12~15장 이상)

이기면 크게 이기고, 져도 가능성 있는 베팅 → 세미 블러핑 영역

4. 백도어 드로우 (Backdoor Draw)

현재는 맞은 게 없지만, 턴+리버가 특정 조건으로 연속해서 맞으면 족보가 생기는 희박한 드로우
예: 핸드가 A♣ J♣이고 플랍이 7♣ 2♠ Q♦ → 턴과 리버가 클럽이면 플러시

대응법

성공 확률 극히 낮음 (약 4%)

절대 따라가지 말 것. 블러핑 가치도 없음

단, 플랍에서 C-bet을 위해 핑계거리로 사용할 순 있음

💡 드로우 상황별 선택 전략 요약

아웃카드 수를 계산하라

양차: 8장, 빵꾸: 4장, 플러시: 9장, 콤보: 12~15장

**팟오즈(상대가 건 칩 : 내가 따라갈 칩 비율)**와 비교

기대값이 맞으면 콜, 아니면 폴드

포지션 좋으면 더 공격적 플레이 가능

상대보다 나중에 행동하면 블러핑·컨트롤 유리

상대 스타일 고려

죽지 않는 상대에게 드로우 베팅은 손해

타이트하거나 겁 많은 상대에겐 세미 블러핑으로 압박

드로우는 ‘맞추거나 뺏거나’ 둘 중 하나를 노리는 플레이다

족보가 안 맞을 땐 승부 피하고

블러핑 타이밍 잡힐 땐 강하게 간다